월렛커넥트 창업자, 비자·마스터카드 같은 탈중앙화 표준 목표

웹3 핵심 지갑 인프라로 자리 잡은 월렛커넥트(WCT)의 창업자가 한국 커뮤니티와 만나 월렛커넥트의 비전과 WCT 토큰의 역할, 미래 로드맵을 밝혔다.
페드로 고메스 월렛커넥트 창업자는 국내 크립토 커뮤니티와 진행한 AMA에서 '월렛커넥트는 모든 지갑과 앱을 연결하는 탈중앙화된 표준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렛커넥트의 탄생 배경과 탈중앙 재단 설립 이유,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스마트 세션' 같은 차세대 기능, 솔라나 생태계 에어드랍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사용자가 월렛커넥트를 특정 지갑 앱으로 오해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았다면서, 월렛커넥트를 비자·마스터카드 같은 신용카드 네트워크에 비유했다.
월렛커넥트는 4800만 누적 사용자와 월 500~600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대규모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월렛커넥트는 최근 재단을 설립하고 WCT 토큰을 발행하며 본격적인 탈중앙화에 나섰다.
고메스는 '수익을 독점한다면 파트너들이 떠나 네트워크 성장이 멈출 것'이라며 탈중앙화 추진 이유를 밝혔다.
현재는 투자 유치로 운영되며 자체 수익 모델은 없으나, 수수료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 중이다. WCT 토큰은 탈중앙 생태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월렛커넥트는 솔라나 사용자들을 위한 WCT 토큰 에어드랍을 발표했다. 그는 멀티체인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고메스는 '스마트 세션'이라는 혁신적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렛커넥트와 지갑 사용이 필수'라며 오픈소스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