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파월 후임 연준 의장 인선, 곧 시작된다”
파월의 후임을 준비 중인 트럼프 정부 (출처: Forbes)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후임 인선 절차에 곧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월 의장의 후임 인선이 향후 수주 또는 수개월 안에 시작될 예정”이라며, 차기 의장 선정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2026년 2월까지 임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금융 시장과 통화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할 때 후임 인선 시기는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정책과 연준 독립성을 둘러싸고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만큼, 이번 인사가 향후 금리 방향과 시장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연준 내부 인사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경제 전문가들이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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