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시황] 비트코인 선물 7월물, 10만9000달러 돌파…숏 포지션 대량 청산

상방 압력이 증가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월말 캔들 마감을 앞두고 10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단기 숏 포지션 청산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하며 숏 포지션 청산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롱 포지션은 415만달러, 숏 포지션 청산은 5913만달러가 발생했습니다. 가격은 10만8562달러로 1.21% 상승, 숏 청산을 유발하며 상방 압력을 높였습니다.
이더리움은 2504달러로 3.03% 상승했고, 롱 청산은 944만달러, 숏 청산은 3059만달러가 발생했습니다. 솔라나는 152달러로 1.77% 상승하여 141만달러의 롱 청산과 750만달러의 숏 청산이 있었습니다.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 흐름 속에 숏 포지션 청산이 대량 발생하면서 시장 유동성이 상방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CME 비트코인 선물 7월물은 10만9375달러로 전일 대비 1.76% 상승했으며, 8월물은 11만255달러로 1.85% 상승했습니다. 월말과 분기말 롤오버 과정에서도 강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11만달러 부근 저항 돌파 여부가 주요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10만8000-11만달러 구간에 매도 물량이 집중되어 있어 저항 구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면 숏 포지션 청산과 함께 단기 급락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장은 하락 시 9만8000달러 부근까지 매수 유동성 분포로 단기 반등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으나, 월말 및 분기말 청산 수요가 겹칠 경우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숏 포지션 청산은 상방 변동성을, 롱 포지션 청산은 하방 변동성을 확대한다”며 유동성 집중 구간에서 매매 심리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