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장 아냐…강세장 내 흔한 조정 구간"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는 시장이 본격적인 약세 국면으로 전환한 것이 아니라 강세장 내 일시적인 조정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보고서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초 4.7% 상승하며 강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그 결과 주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외부 변수에 따른 민감한 가격 반응이 재확인됐다.
시장 내부에서는 트레이더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가 매도 물량이 크게 늘었고, 동시에 강제청산도 급증했다. 이는 과거 단기 바닥을 형성하던 시점들과 유사한 패턴으로 해석된다.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이 102,000~103,000달러 구간에서 지지를 받을 경우, 매도 압력이 시장에서 소화되고 있다는 의미가 되며, 반등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전체적으로는 강세장 내 자연스러운 조정 국면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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