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서클 IPO, ICO 광풍 이어 IPO 광풍의 서막"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RCL)의 나스닥 상장을 두고 "2017년 ICO 광풍이 이제 IPO 광풍으로 옮겨갈 수 있는 기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이 광풍은 대형 IPO들로 정점을 찍고, 막대한 법정화폐 자본을 끌어모은 후 결국 상장 직후 급락하는 전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클은 전날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첫 거래일 종가는 공모가(31달러) 대비 168% 오른 83.2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최고가는 103.75달러까지 치솟았다. 서클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로, 이번 상장은 스테이블코인 기업 최초의 미국 증시 상장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헤이즈의 발언은 암호화폐 기업의 전통 금융시장 진입에 대한 경계와 투기적 자본 유입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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