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실시간 거래 방송 도입으로 실시간 매매 따라하기 가능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사 소셜 플랫폼 바이낸스 스퀘어에 실시간 거래 방송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인증된 트레이더는 실시간 매매 전략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하며, 시청자는 이를 보며 동일한 거래를 즉시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이 기능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여 디지털자산 거래를 쉽게 경험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는 라이브 방송 내 전략 탭에서 트레이더가 공유하는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거래를 그대로 복사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는 한 세션에서 최대 100건의 거래를 공유할 수 있으며, 전략 카드를 고정해 시청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가 크리에이터의 전략을 복사해 거래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의 50%가 크리에이터에게 지급됩니다.
팔로워 1000명 이상이 되어야 라이브 트레이딩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으며, 팔로워가 부족한 경우 라이브 트레이딩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이 기능이 트레이딩 전략 학습과 실행의 장벽을 낮추고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글로벌 채택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최근 그리드 트레이딩 2.0, 바이낸스 알파 등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현물 거래 시장 점유율 36.5%, 파생상품 시장 점유율 45%로 여전히 업계 1위인 바이낸스는 최근 점유율 소폭 하락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경쟁사의 인수합병이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