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주기영 "비트코인, 유동성 부족으로 7만5천~10만 달러 횡보 가능성"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의 분석 (출처: @ki_young_ju, X)
크립토퀀트 주기영 CEO가 비트코인 시장의 유동성이 한계에 다다랐으며, 새로운 자금 유입이 없을 경우 가격이 장기간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주기영은 28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수년간 약세장을 맞이할지 여부는 결국 신규 유동성이 어디에서 공급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10만 달러 부근에서 활발히 형성되었지만, 지금과 같은 매도(distribution) 국면에서는 추가적인 유동성 유입이 없을 경우 가격이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는 비트코인이 2024년 초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7만5천~10만 달러 사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새로운 자금 유입이 발생하는 호재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 같은 가격 움직임이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최근 강한 변동성을 보였으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나 정책적 변화 등 새로운 시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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