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영향으로 급등… 저항선 돌파 시 목표가 41만원

솔라나(SOL)가 최근 네트워크 전면 개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저항구간을 돌파하면 3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 기준 솔라나는 5.9% 오른 211.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 기준 6.9%, 월간 기준으로는 29.63% 올랐다.
같은 시각 한국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0.72% 오른 29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 상승세의 가장 큰 동력은 네트워크 전면 개편인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다. 구체적으로 병목현상을 줄이는 오프체인 유효성 검증 프로세스 보터(Voter) 등을 도입하고, 지분 비중 중계시스템 로터(Roter)를 통해 지연 시간을 40% 감소시켰다. 이에 따라 초당 처리속도(TPS)가 10만7000건을 초과하는 등 이더리움(ETH)과 비자(Visa) 등 기존 시스템을 능가하는 수준이 됐다.
기관 자금의 흐름도 확인됐다. 갤럭시디지털은 최근 1억300만달러 상당의 솔라나를 코인베이스에 이체했다. 판테라캐피탈 등 헤지펀드도 신규 매수 계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솔라나가 195달러 지지선을 넘어선 뒤 205~215달러 저항 구간에 주목했다. 이를 돌파하면 225달러를 넘어 2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반면 195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188달러 이하로 추가 하락할 위험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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