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런던에 새 지점 개소...아프리카금융공사와 전략적 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8비숍스게이트 빌딩에서 런던지점 이전식을 개최해, 아프리카 대륙 최대 다자개발금융기관인 아프리카금융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런던지점을 유럽·중동·아프리카 금융허브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GCM 데스크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이전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런던은 금융과 혁신이 융합된 도시이자 글로벌 금융의 심장”이라며, “EMEA 전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헤드쿼터로서 금융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체결된 AF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아프리카 인프라 프로젝트 공동 평가 및 자금 조달 △한국 기업 아프리카 진출 지원 △무역금융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교통·디지털 등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K-금융의 해외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상혁 은행장은 행사 현장에서 포피 구스타프손 영국 투자부 장관과 만나 영국의 ‘현대 산업 전략’ 및 ‘10개년 인프라 전략’에 따른 협력·투자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국 금융기관과 아프리카 개발금융기관 간 첫 전략적 협력 사례로, 아프리카 시장 선점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인프라 투자로 협력 분야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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