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사상 최대 강세장? $20 돌파 가능성

엑스알피(XRP)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이후 이어진 다년간의 조정 구간에서 벗어나 강세 전환을 알리는 기술적 신호가 포착되면서다. XRP 가격이 이번 사이클 내 20~30달러 구간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20 돌파는 당연하다”…분석가들이 주목한 대형 삼각형 패턴
X(옛 트위터) 상에서 활동 중인 유명 XRP 커뮤니티 분석가 ‘XRPunkie’는 “현재 차트는 2017년 강세장과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며 “삼각형 패턴 상단을 돌파했기 때문에 이번 사이클 내 $20 이상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그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XRP는 지난 수년간의 대형 대칭 삼각형 패턴 상단을 최근 강하게 돌파하며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 XRPunkie는 이 같은 돌파가 2017~2018년 강세장에서 보였던 XRP의 폭등 전개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XRP 가격은 $3.44 선에서 거래 중이며, 기술적 분석상 목표 가격은 최소 $20.25, 낙관적으로는 $30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2022년 저점에서 100배 상승 가능”…사이클 반복 이론 주목
보다 장기적인 사이클 관점에서도 XRP의 고점 목표는 과거 패턴과 닮았다. 2017년 당시 비트코인은 바닥 대비 약 20배 상승했고, XRP는 비슷하거나 그 이상을 기록했다. 이를 적용하면 2022년 XRP 저점인 $0.28에서 100배 상승 시 $28에 도달하게 된다.
7월 19일 바이낸스 사용자 커뮤니티의 예측 역시 XRP의 사이클 고점을 $20~$30 구간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 심리가 기술적 분석과 일치함을 보여준다.
“8월 말~9월 초 단기 고점 형성 가능”…급등 후 조정 시나리오도 병존
XRPunkie는 가격의 상승 가능성뿐 아니라 타이밍에 대해서도 예측을 내놨다. 그는 “빠르면 8월 말~9월 초 사이클 고점을 형성할 수 있다”며 “그러나 모멘텀이 완전히 유지되지 않는다면 2025년 4분기 또는 2026년 1분기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분석 방식과 일치한다. 가격 목표치는 비교적 명확하지만 시점은 시장 수급, 투자자 심리, 외부 변수에 따라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리플의 ETF 가능성과 제도권 진입도 호재
기술적 분석 외에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호재가 겹치고 있다.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올해 초 XRP 기반 ETF 출시에 대해 언급했고, 2025년 12월까지 승인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XRP 원장(XRP Ledger)의 국제 결제 채널 활용 등 실사용 확대도 논의되고 있다.
SEC와의 소송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XRP가 기술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은 시장이 리플 생태계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XRP의 시대는 다시 온다”…신고가 도전 가능하다
XRP는 오랜 기간 침체돼 있었다. 2018년 이후 몇 차례 반등이 있었지만 뚜렷한 추세 전환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분석이 늘고 있다. 기술적 패턴, 사이클 반복, 사용자 기대감, 리플의 행보가 맞물리며 XRP의 상승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물론 $20~$30이라는 수치는 여전히 예측일 뿐이다. 그러나 과거 $0.006에서 $3.84까지 상승했던 XRP의 이력을 고려할 때, 현재의 $3대 가격은 아직도 ‘초입’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전문가들은 XRP가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향후 몇 달 흐름이 몇 년의 평가를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