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 도지코인 상승, 이더리움 급등… 비트코인 약세 속 알트코인 강세

비트코인이 고점에서 쉬어가는 사이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해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8% 하락한 1억6016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바이낸스에서는 0.45% 하락한 11만7284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이더리움은 4.43%, 솔라나는 2.24% 올랐다. 특히 도지코인은 13.05% 급등하여 강세를 이끌었다.
알트코인들이 상승하면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3888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총 3억5880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고, 이더리움은 1억4784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했다.
신고가를 기록한 비트코인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자 알트코인들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현재 52를 기록 중이며, 비트코인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알트코인 강세가 투기보다는 생태계 확장과 기관 투자 유입의 초기 신호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면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피터 루이스 글래스노드 분석가는 “대형 알트코인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점유율이 58% 이하로 떨어질 경우 상승세가 중소형 알트코인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2점(탐욕)으로 전날 대비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