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현황] 외국인·기관 매수로 코스피 3200점 회복…SK하이닉스 1.9% 상승

2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3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14포인트(0.48%) 오른 3204.3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포인트(0.10%) 오른 3191.11에 개장한 뒤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9억원, 579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나홀로 3306억원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금속, 제약, 전기·전자, 제조, 화학, 기계·장비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건설, 증권, 보험, 운송·창고, 금융, 비금속 등 일부 업종은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상승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오르고 있다. 이 밖에 KB금융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각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 바이오로직스도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연구원은 “지난주 SK하이닉스는 HBM 경쟁 심화 우려 등으로 폭락하면서 삼성전자에게 주도권을 내어준 상태”라며 “단기 폭락한 만큼 기술적인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방산, 은행 등 여타 주도주들도 주가 조정을 겪고 있지만, 실적을 통해 이익 모멘텀과 주주환원을 재차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략과 관련, 한 연구원은 “주 초반 주도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나타나더라도, 비중 축소보다는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하락한 819.84에 출발했으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화학, 제약이 상승 중이고, IT서비스, 기타제조, 금속 등도 강보합세다. 반면 일반서비스, 통신, 운송·창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펩트론, 파마리서치는 상승 중이나,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오, 에코프로, 삼천당제약은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내린 1392.1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