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록, 폭발하는 탈중앙 AI 성장의 중심에 서다

2025년 상반기, 탈중앙 AI(De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웹3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 ‘플록(FLock.io)’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 중앙화 AI의 한계가 지적되는 사이 플록은 DeAI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DeAI 생태계는 그야말로 ‘퀀텀 점프’를 이뤘다. AI 에이전트의 온체인 활동은 86% 급증했으며, 관련 분야 투자액은 13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이미 작년 전체 규모를 추월했다.
이러한 시장의 중심에 플록이 있다. 플록은 웹3 데이터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웹3 에이전트 모델’을 통해 DeAI 프로젝트들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
플록의 기술력은 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얻었다. 출시 직후 탈중앙 컴퓨팅 프로젝트 아이오넷(io.net), 해시키 그룹의 해시키 체인(HashKey), 오픈그래디언트(Open Gradient)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플록의 모델을 채택했다.
코인베이스의 블록체인인 베이스(Base)는 AI가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고 지갑 잔액 조회, 송금,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 등 실제 블록체인 명령을 수행하게 해주는 기술인 MCP(모델 컨트랙트 프로토콜)가 있다.
이 기술은 범용 AI인 ‘클로드’가 그 역할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특화된 플록이 이 역할을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기존의 ‘클로드’를 대체했다. 범용 AI보다 특정 분야에 고도로 전문화된 AI(플록)가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상징적인 사건이다.
올해 상반기 플록은 괄목할 만한 기술적, 생태계적 성장을 이뤄냈다. 플록의 ‘웹3 파운데이션 모델’은 정확도 테스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주요 상용 LLM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
또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AI 100: 2025’ 리스트에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AI 인프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생태계 확장 부문에서도 베이스 메인넷 출시 일주일 만에 100개의 위임 풀(Delegation Pools)이 생성되고 280만 개의 FLOCK 토큰이 스테이킹되는 등 커뮤니티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는 보고서를 통해 “DeAI는 비트코인이 화폐를 민주화한 것처럼 AI를 민주화하는 아키텍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포브스 등 주류 언론의 관심이 이어지고 패러다임과 같은 대형 VC가 DeAI 스타트업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시장의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앙화 AI 기업들이 규제와 안전성 문제로 주춤하는 동안 플록과 같은 DeAI 프로젝트들이 조용하지만 빠르게 대안을 제시하며 전면에 나섰다”며 “플록은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기술력으로 DeAI의 미래를 정의하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