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제로, 바운드리스 재단 출범… “영지식 중심으로 발전 목표”

영지식(ZK·Zero Knowledge)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독립 조직 ‘바운드리스 재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범용 RISC-V zkVM을 개발한 RISC 제로 팀이 주축이 된 바운드리스 재단은 특정 네트워크에 국한되지 않으며 영지식 기술 응용 사례를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바운드리스 재단은 모든 산업 분야에 영지식 기술을 도입하여 컴퓨팅 확장성, 개인정보보호, 규제 준수 등의 이점을 알릴 것입니다. 재단의 출범은 핵심 기술 개발사인 RISC 제로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하며, RISC 제로의 혁신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산형 인프라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 재단은 RISC 제로의 zkVM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단일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멀티 zkVM’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다양한 증명 시스템과 zkVM을 통합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zkVM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재단 측은 투명한 거버넌스와 공평한 보상 분배를 통해 검증 가능한 컴퓨팅이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에 혁신을 가져오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러 팀이 바운드리스 네트워크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중입니다.
바운드리스 재단은 생태계 개발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에는 다양한 증명 시스템에 대한 제안요청서와 개발자 및 단체를 위한 대규모 보조금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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