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회수 가능” 영국 파산청, 전문가 임명

영국 파산청이 파산 및 범죄 사건에서 채권자의 디지털자산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전직 경찰 조사관을 고용했습니다.
영국 파산청은 앤드루 스몰을 첫 디지털자산 정보 전문가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몰은 경제범죄 수사 경력을 갖춘 전직 경찰로, 파산 관련 사건에서 숨겨진 디지털자산을 추적하고 회수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수 작업을 지원할 것입니다.
영국 파산청의 정보국장은 스몰의 합류로 디지털자산 관련 사건에서 조사관 간 협력과 성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내 디지털자산 관련 파산 사례가 최근 5년 동안 420% 증가했으며, 파산 절차에서 확인된 디지털자산의 추정 가치는 364배 급증했습니다. 스몰은 디지털자산의 증가로 파산 사례가 늘어났다며, 디지털자산은 회수 가능한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금융행위감독청에 따르면 2024년 영국 성인의 12%가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의 4%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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