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S&P500 등록 실패로 주가 급락…투자자 기대 실망

로빈후드가 S&P500 지수 편입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9일 나스닥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올해 초부터 S&P500 신규 편입 후보로 거론되며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이번 분기에 S&P500 구성 종목에 변동이 없다고 발표해 기대가 무산되었습니다.
현재 로빈후드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S&P500 편입 기준을 넘어섭니다. 그러나 기존 종목의 퇴출이 없어 편입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인수합병이나 구조조정으로 기존 종목이 빠지면 로빈후드가 다시 고려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로빈후드가 S&P500에 편입되면 '지수 효과'로 인해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S&P500의 상장지수펀드들은 새로운 편입 종목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디지털자산 업계 최초로 S&P500에 편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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