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런던 무역회담 오늘 재개…중국 협상단에 상무장관 참여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하는 고위급 무역회담이 오늘 속개된다.
중국 매체와 외신들에 따르면 양국 대표단은 둘째 날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가 참석했다.
러트닉 장관의 협상 참여는 수출통제가 핵심 의제임을 보여준다.
중국이 여전히 희토류 대미 수출을 통제하자 미국은 다양한 수출 제한 조치로 맞서고 있다.
백악관 당국자는 런던 협상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늘리기로 합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수출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20에 대한 수출 제한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상무부장 등이 협상에 참여한다.
런던 협상은 제네바 무역 합의와 관련된 입장 차에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 통화 후 고위급 협상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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