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의 중요성, 위믹스 해킹 이후 점검 '양호'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운영 법인 위믹스(WEMIX)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 보안업체의 추가 보안 점검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발생한 해킹 사고 이후 위믹스가 시행한 보안 강화 조치 검토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 외부망에 노출된 브릿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대상으로 한 모의 해킹 점검도 포함됐다. 점검 결과 15개 보안 이행 과제 전 항목에서 ‘양호’ 평가를 받았다. 서버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에서도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믹스 측은 이달 초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명 과정에서 해당 점검 결과 리포트를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