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주가, 2분기 변동 가능성 전망

디지털 자산 분석가 제이슨 피치노는 비트코인과 S&P500 지수가 2분기에 동반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치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S&P500의 역사적 패턴을 분석한 결과, 2분기에는 일부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12월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2월에 정점을 찍고, 4월과 5월에 걸쳐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노는 2분기 후반과 3분기 초반에 복잡한 흐름을 보이며, 4분기에는 안정세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도 2분기 조정을 겪을 수 있지만, 이후 다시 상승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지수(DXY)와 역사적으로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하락세를 보이는 DXY는 미국 달러를 주요 외화들과 비교해 평가하는 지수다. 피치노는 “미국 달러의 하락세가 멈췄다”며 조정 이후 추가적인 비트코인 강세를 예상했다. 9일 오전 9시 53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바이낸스에서 10만 29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약 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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