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결제약정 2월 이후 최고 기록, 가격 상승 촉매 역할

비트코인(BTC)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2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투기적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5월 8일 핀볼드(Finbold)가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약 349억 개의 파생상품 포지션이 개설돼 있으며, 정확한 수치는 349억 4336만 5869개다.
미결제약정의 증가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자와 거래자들 간의 높은 투기적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한편 비트코인은 한국 시간 5월 9일 3개월만에 10만 달러를 재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심리적 중요 구간인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이는 강력한 강세 신호로 간주할 수 있다. 이는 향후 몇 주 동안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도 최근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손실 상태에 있는 공급 비율도 감소하며, 4월 초 25%에서 5월 초 11%로 절반 이상 줄었다. 이는 매도 압력을 줄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만약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명확히 돌파한다면 매도 포지션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추가적인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최근 몇 주간 S&P 500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인 비트코인은 이러한 여러 강세 신호 속에서 저항선을 돌파하고 새로운 강세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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