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의회, 미국과의 광물 협정 비준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서명한 광물 협정이 우크라이나 의회의 비준을 받았습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우크라이나 의회가 역사적인 경제 협력 협정을 비준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비리덴코 장관은 이 협정이 핵심 전략적 파트너와 새로운 협력 모델의 기반을 이루며, 경제 성장과 대규모 투자, 기술 현대화를 보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경로와 이에 따른 의무를 반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로슬라프 옐레즈니아크 의원은 우크라이나 의회가 미국과의 협정 비준을 지지했으며, 찬성이 338표였다고 전했습니다.
협정 비준을 위해 의회 450명 중 226표가 필요했으나 이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이어 미국 내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협정 효력이 발효됩니다.
'미국-우크라이나 재건 투자 기금 설립에 관한 협정'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광물 투자 우선권을 주는 대가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현지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러시아의 추가 공격을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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