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영국과 무역 협상 체결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고율 관세 발표 이후 첫 무역 합의를 영국과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각 오전 10시에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히며, 미국과 영국에 매우 중요하고 흥미로운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합의는 앞으로 수년간 양국의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우리의 첫 번째 상대가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다른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동맹국들과의 협상이 타결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고, 이후 90일 동안의 유예기간 동안 다른 무역 상대국들과 협상을 시작했다.
이날 발표되는 합의는 추가 협상을 위한 기본적인 틀을 제시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 한다. 영국 측은 포괄적인 무역 협정이 아니며 세부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첫 합의 발표 자체를 성과로 삼고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압박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인도와 일본 등과도 대화를 계속하고 있으며, 영국과의 합의 발표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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