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추가 급락 없이 반등 가능성…시장 심리 과매도 상태"
비트코인(BTC)이 최근 조정을 겪고 있지만, 추가적인 급락 없이 반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댄(Crypto Dan)은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으며, 시장 심리가 이미 충분히 악화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크립토댄은 비트코인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가 현재 1.8까지 하락해 지난해 최저치였던 1.71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BTC가 7만 달러대까지 추가 하락하면 MVRV 지표가 지난해 저점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면서도 "이미 시장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인 만큼, 더 이상 급격한 하락 없이도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상승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크립토댄은 "리스크와 투자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라며, "그러나 이를 본격적인 하락 사이클로 해석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조정을 겪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과매도 지표가 포착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의 저점 매수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다음 방향성이 과연 추가 하락일지, 아니면 반등으로 전환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립토댄의 분석처럼 시장 심리가 과매도 상태라면, 향후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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