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심리 관세 전쟁 시작 전 수준까지 회복... 공포·탐욕 지수 45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출처: Alternative)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공포·탐욕 지수’가 45까지 회복됐다. 이는 지난 2월 25일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하락장이 시작되기 직전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1포인트 상승하며 10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이 극단적인 공포를 느끼고 있으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과열되었음을 나타낸다.
해당 지수는 ▲시장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의 요소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현재 지수가 급락한 것은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월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시장이 반등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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