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전쟁,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큰 타격
미국의 관세 전쟁이 가상자산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9만6462달러로, 전날보다 5%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0% 하락한 2830달러, 리플은 18% 급락한 2.39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와 BNB도 각각 8% 하락해 199달러와 6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하락은 1월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관세 전쟁이 본격화됐다.
미국발 관세 전쟁은 미국 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가상자산 및 원유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심화시켰고, 코스피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2500선이 무너졌다.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