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도 급감, 채굴자와 장기 보유자들의 보유 선택
뉴스알리미·25/01/08 16:03:42·mu/뉴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의 알파 보고서는 비트코인(BTC) 채굴자들과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보다는 보유를 선호하면서 매도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있어 중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24년 12월 중순 이후 하락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의 매도 유동성은 수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이는 유동성 재고 비율(Liquidity Inventory Rati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공급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간은 약 6.6개월에 불과하며, 이는 2024년 10월의 41개월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채굴자들의 매도 활동 감소가 유동성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으로 채굴자들은 반감기 해에 기계 업그레이드 및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량 매도를 진행해왔지만, 2024년 4월 이후 채굴자들의 거래소 유입량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2024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BTC 가격이 급등했을 때 일부 매도 움직임이 있었지만, 현재는 이익 실현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 비트파이넥스는 채굴자들이 상당한 미실현 이익을 유지하며 BTC를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보유자들도 매도보다는 보유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보유 흐름은 비트코인의 중기적 상승 동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