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네트워크, AI 및 IP 융합 플랫폼 ‘오리진’ 및 ‘메이트릭스’ 발표

웹3 기반 창작 커뮤니티 캠프네트워크가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한 신규 플랫폼 ‘오리진’과 ‘메이트릭스’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누구나 캠프네트워크의 캐릭터 IP ‘트레일헤즈’를 리믹스해 파생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온체인에서 소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프네트워크는 X를 통해 “AI는 IP의 위협이 아니라 협업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며 “오리진과 메이트릭스를 통해 IP의 기반 위에서 누구나 창작자이자 소유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현재 ‘remix.campnetwork.xyz’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리진은 IP의 온체인 등록과 민팅을 담당하는 플랫폼이다. 메이트릭스는 IP를 학습하고 창작물을 생성하는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다. 이용자는 캠프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IP를 선택하고 AI 에이전트를 통해 리믹스된 창작물을 받아본 뒤 디자인, 배경, 캐릭터 이름 등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수정한 창작물은 오리진을 통해 NFT로 민팅되며 블록체인 상에서 공식적인 파생 IP로 등록된다.
캠프네트워크는 자체 IP ‘트레일헤즈’를 중심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트레일헤즈는 NFT로 발행된 캐릭터 시리즈로 이번에는 페이즈1 드랍을 마치고 페이즈2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리믹스에 참여한 창작자 중 우수한 결과물을 제출한 이들에게는 페이즈2 드랍에 참여할 수 있는 얼로우리스트 자격이 주어진다.
오리진을 통해 온체인에서 민팅되며 해당 IP의 소유권은 창작자에게 부여된다. 이번 IP 리믹스 프로젝트는 캠프네트워크의 ‘인센티브 서밋 시리즈’ Act 2의 일환이다. 참여자는 캠프네트워크가 운영하고 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IP를 민팅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작물을 제작해 X 등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캠프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 창작 플랫폼으로 IP를 중심으로 게임, 스토리텔링, AI 기반 도구,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등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IP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와 AI의 협업 가능성을 실험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캠프네트워크는 “웹3 생태계에서 IP는 더 이상 폐쇄된 것이 아니라 열려 있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AI와 IP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진정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