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앱 v3 출시... BNB체인·오스모시스 테스트넷 지원 및 기능 강화

인터체인 프로토콜 유니온(Union)이 애플리케이션 최신 버전 v3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테스트넷 확장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메인넷 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니온 앱 v3에서는 BNB체인과 오스모시스(Osmosis) 테스트넷을 새롭게 지원한다. 이에 따라 두 체인에 대한 트랜스퍼 기능과 업적 시스템이 추가됐다.
다만 새로 추가된 업적의 경험치 보상은 기존보다 다소 낮게 설정됐다. 유니온 측은 “초기 테스트넷 8과 앱 v1에서 활동한 사용자는 여전히 높은 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3의 핵심 개선 사항 중 하나는 ‘오비탈(ORBITAL)’이라는 시각화 도구다. 해당 기능은 유니온 프로토콜을 통해 이뤄지는 전송 데이터를 실시간에 가깝게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유니온은 “전송 흐름과 체인 간 연동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자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성능 최적화 등 전반적인 사용성 향상 요소들이 포함됐다.
일각에서 제기된 “업데이트가 메인넷 출시를 늦추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유니온은 “v3 배포는 메인넷 일정과 무관하며 신규 기능 출시와 메인넷 준비는 동시에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유니온은 2025년 하반기 중 퍼블릭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에 앞서 앱 사용성과 인터체인 테스트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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