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관세 우려에도 안정된 고용으로 강세 마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또다시 강세를 보이며 일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6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보다 증가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약화되어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11포인트 상승한 44,828.5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93포인트 상승한 6,279.35, 나스닥종합지수는 207.97포인트 상승한 20,601.1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4만7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12개월 평균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미국 고용시장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뚜렷한 관세 여파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 지수도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페더레이티드 허미스의 투자 이사는 고용시장의 강인함을 지적하며 ‘확고한 흐름’으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서비스업의 확장세도 위험 선호 심리에 기여했습니다.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초과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으며, 기술과 금융이 1% 이상 증가했습니다.
대형 기술 기업 중에서 테슬라를 제외한 대부분은 상승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데이터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의 동결 확률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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