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시황] 하루 3억 달러 숏 포지션 청산... 코인별 포지션 변화, 도지·XRP 숏 쌓이며 BNB 롱 우위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하루 만에 3억 달러를 넘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며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청산 규모 1, 2위를 차지하며, 숏 포지션 중심으로 강제 청산이 이어지면서 단기 반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4시간 기준으로 전체 청산 규모는 약 3억225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롱 포지션 청산은 약 4357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숏 포지션 청산은 2억5868만 달러로 전체 청산의 85% 이상을 차지합니다.
비트코인은 1억539만 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더리움이 9339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솔라나, 도지코인,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에서도 연쇄 청산이 이어졌습니다.
1시간 기준으로는 212만 달러, 4시간 기준으로는 2190만 달러, 12시간 기준으로는 2억3006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12시간과 24시간 모두 숏 청산 규모가 롱 청산의 8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ETH/USDT 시장에서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청산(888만 달러)이 발생했습니다.
도지코인, 솔라나, XRP 등 일부 알트코인에서는 숏 비중이 높지만, BNB와 HYPE는 롱 비중이 높아 상대적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숏 비중이 높은 알트코인들은 추가 반등 시 숏 청산이 다시 발생하여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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