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5.9원 하락, 한미 협상 영향으로 6개월 반 만에 최저

22일 원/달러 환율은 한미 환율 협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종가는 전날보다 5.9원 내린 1,381.3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환율은 10.2원 하락한 1,377.0원으로 시작해 장 초반 1,373.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과 미국 간 환율 협상 진행 중에 원화 절상 요구 소식이 전해지며 원화 강세 압력이 가해졌습니다.
대외적으로 원화 절상 요구가 전해지면서 환율은 1,380원대 후반에서 1,368.9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외환시장 운영 원칙에 대해 상호 이해를 공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 회담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전날보다는 상승했습니다.
미일 회담에서는 구체적인 엔/달러 환율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아시아 통화 절상 접근 관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외국인 매도세가 환율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31.91포인트 하락한 2,593.67로 거래를 마쳤고, 외국인은 약 4천83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소폭 상승한 99.547로 100은 넘지 않았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964.49원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143.211엔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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